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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래 인터넷 정상모임 2013
(Global Future Internet Summit 2013)

KOREN NOC 박홍식

지난 11월18일, 글로벌 미래 인터넷 정상모임 (Global Future Internet Summit 2013)이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렸다.

이번모임은 미래창조과학부 (MSIP)가 주최하였고, Future Internet Forum (FIF)와 Korea Internet and Security Agency (KISA)가 조직하였으며, AsiaFI, ETRI, KICS, KIISE, NIA, SKT가 협력하였다.

약 200여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벌써 수년간 논의되어 온 미래 인터넷의 보안, 유저들의 권한, 스마트 컨버젼스를 포함한 미래 인터넷의 방향에 대해서 현재 위치에서 다시 되돌아보고 논의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Vinton G. Cerf(Google)의 인사말]

이번 모임에서 논의 된 주제들은 크게 Software Defined Network (SDN), 무선 통신(Mobile, Wireless Internet), Big Data, Resiliency of Network 등으로 나뉜다.
특별히, Panel Discussion 시간에는 panelist들과 참가자들의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Panel Discussion]

SDN은 전혀 새로운 컨셉이 아닌 그저 미래 인터넷 과도기의 과정중에 그 무언가라는 의견도 있었고, 덧붙여 우리는 반복해서 비슷한 컨셉들을 이름만 바꿔서 내놓고 있다는 자발적인 질타도 있었다.

특히 도쿄 대학의 Aki Nakao교수는 행사와 일정이 맞지 않아 외부에서 Skype를 통해서 세션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Aki Nakao교수는 Deep Data-Plane Programmability에 대해서 강조하면서 현재의 SDN과 이전의 네트워킹의 제한적인 요소들이 Deeply Programmable Network로 인해서 재구성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Skype로 세션을 진행한 도쿄대학의 Aki Nakao 교수]

Georgia Tech의 Nick Feamster교수는 가상네트워크의 중요함을 발표하면서, 물리적인 네트워크 토폴로지보다 개념적인 네트워크 토폴로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현재의 configuration언어가 좀 더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Lancaster대학의 Divid Hutchison은 10월 미국의 Barack Obama대통령이 발표한 Critical Infrastructure Sevurity and Resilience Month 발표를 인용해 네트워크의 탄력성/회복성에 대해서 강조하였다.
향후, 글로벌 리더들의 모임인 GFI를 통해서 미래의 인터넷이 우리들에게 어떠한 방향으로 다가올지 기대가 된다.

KOREN은 이번 글로벌 미래 인터넷 정상모임 일정 동안 모임에 필요한 영상회의, 유선 인터넷, WiFi, 정상모임 중계 등에 안정적인 KOREN망을 제공하였으며 행사 3일중 가장 발표가 많았던 둘째 날에는 사용량이 최대 100M 이상까지 올라갔었다. 이 날은 AKi Nakao교수의 Skype 세션진행이 있었던 날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KOREN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 이다.